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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세계은행, ‘인도네시아 예금보험제도 자문 프로젝트’ 실시

예보-세계은행, ‘인도네시아 예금보험제도 자문 프로젝트’ 실시

등록 2017.12.06 11:01

차재서

  기자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세계은행(World Bank)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예금보험제도 선진화를 위한 현지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예보와 세계은행의 이번 연수는 개발도상국 ‘예금보험제도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첫 프로젝트다. 한국 정부가 세계은행에 출연한 신탁기금의 지원으로 예보와 한국사무소 ‘서울 금융자문센터’가 공동 기획했다.

인도네시아 예보기구(IDIC)는 2016년 제정된 ‘시스템 위기 예방·대응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실은행 정리 기능이 강화된 상황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규모 상호저축은행 정리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예보를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고 세계은행을 통해 연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예보는 리스크 감시, 부실금융회사 정리, 자산 회수 등 3개 분야 위주로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사례 중심 강의와 심층 토론을 실시했다.

예보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의 건전한 금융시스템 구축을 돕기 위해 세계은행과 예보제도 자문·기술지원·역량강화 등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뿐 아니라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합하는 소프트파워 교류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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