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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베트남 하이퐁에 법인 설립···현지 급식시장 진출

아워홈, 베트남 하이퐁에 법인 설립···현지 급식시장 진출

등록 2017.04.05 09:39

차재서

  기자

아워홈이 베트남 하이퐁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급식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아워홈 제공아워홈이 베트남 하이퐁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급식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아워홈 제공

아워홈이 베트남 하이퐁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급식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워홈은 선진 운영관리 시스템 인프라를 베트남에도 도입했다. 회계·구매·점포 관리 등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운영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 아워홈은 현지 메뉴에 대한 표준 레시피와 운영 매뉴얼을 구축하는 한편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한 메뉴를 신규 개발하는 등 현지화에도 신경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조리·위생·메뉴·서비스 등 분야별 핵심 전문인력도 현지에 정기적으로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지 시장조사를 마친 아워홈은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하이퐁을 첫 법인 설립지로 택했다. 하노이·호치민과 함께 베트남 3대 도시로 꼽히는 하이퐁은 베트남 전역과 중국을 잇는 교통·무역·물류의 요충지로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아워홈은 베트남 진출을 발판 삼아 2020년까지 해외사업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설상인 아워홈 베트남법인장은 “최근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인 베트남은 동남아 시장 공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베트남 급식사업을 기반으로 식품과 외식, 식자재 유통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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