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이스킬데·오로’ 탄산수 국내 유통

등록 2017.02.22 08:42

기자

아워홈이 글로벌 생수 브랜드 ‘이스킬데(ISKILDE)’와 ‘오로(ORO)’의 탄산수 제품을 직수입해 국내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 등에 공급한다. 사진=아워홈 제공

아워홈이 글로벌 생수 브랜드 ‘이스킬데(ISKILDE)’와 ‘오로(ORO)’의 탄산수 제품을 직수입해 국내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 등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이스킬데’와 ‘오로’의 탄산수 상품을 식사 자리에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사이즈(670㎖, 750㎖)와 1인용 사이즈(330㎖, 250㎖) 총 4가지 용량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탄산 소실을 최소화하고 물 품질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유리 용기로 제공된다.

‘이스킬데’와 ‘오로’는 파인워터스(Fine Waters)와 파인워터학회(Fine Water Society)가 공동주관한 2016년 국제 파인워터 테이스팅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브랜드다. 이스킬데는 ‘중함량 미네랄 먹는샘물’ 부문에서, 오로는 ‘천연 탄산수’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스킬데는 덴마크 모쏘 호수 깊이 60m 지층 아래 대수층으로부터 끌어 올린 물로 만들어진다. 깨끗한 토양과 빙하기부터 유래한 천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pH 7.6의 약 알칼리성이다.

또 ‘오로(ORO)’는 유럽 동남부의 마케도니안 알프스 산맥에서 수천년간 미네랄을 흡수한 물이다. 물 속에 녹아있는 미네랄 총량이 ℓ당 2900mg에 달할 정도로 일반 탄산수보다 마그네슘 함량은 60배, 미네랄 함량은 10배 이상 풍부하다.

아워홈 해외·전략사업부 관계자는 “국내 탄산수 수요가 안정기에 이른 만큼 보다 섬세한 맛과 차별화된 가치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최고급 탄산수를 국내에 선보이고자 했다”면서 “B2B 시장 반응을 살펴본 후 판매채널 확대와 제품 추가 도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