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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제주도에서 전기화물차 배송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광주광역시·조이롱코리아와 함께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및 보급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화물차 도입 및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화물차는 국내 업체가 제작한 적재량 최대 500kg인 소형 전기화물차로 1회 충전으로 약 70km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95km다.
CJ대한통운은 이 소형 전기화물차 2대로 제주도에서 택배 배송을 시작하며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분석해 향후 전기화물차 도입 시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 상무는 “물류산업에서 탄소 배출 저감은 필수과제로 이를 위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는 제주도에서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물류서비스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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