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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경영 복귀 시도···임시주총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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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구미현 씨 손잡고 새 이사 48명 선임 목적
임시주총 표 대결 시 구지은 부회장 해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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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지난해 두 번째 '골육상쟁'을 벌였던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됐다.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이 동생 구미현 씨와 손을 잡아 임시주주총회를 소집, 이사 선임에 나서면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은 최근 아워홈에 새 이사 48명 선임을 목적으로 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다.

이는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이 구지은 부회장으로부터 다시 경영권을 빼앗아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6월 구지은 부회장은 언니인 구미현 씨, 구명진 캘리스코 대표와 손잡고 이사회 과반수를 장악하고 구본성 전 부회장을 해임했다.

당시 구지은 부회장 측은 21명의 신규이사를 선임했다. 아워홈의 이사 수는 종래 11명에서 신규이사 21명을 합쳐 총 32명이 됐다. 구지은 부회장 측 측근들이 이사회의 과반수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아워홈의 주주구성은 구본성 전 부회장(38.56%), 구미현씨(19.28%), 구명진 캘리스코 대표(19.60%), 구지은 부회장(20.67%) 등 이들 오너 형제들이 98.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경영권 분쟁에서는 구명진 캘리스코 대표가 구지은 부회장의 손을 들었으나 구미현 씨가 구본성 전 부회장의 편에 서면서 구본성 전 부회장이 승리했다. 지난해 6월 주총에서는 구미현 씨가 구지은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구지은 부회장이 이사회를 장악할 수 있었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아워홈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는데, 여기에 구미현 씨가 동참키로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두 사람이 손을 잡게 되면서 구지은 부회장 측의 지분은 40.49%로 과반 이하로 떨어져 경영권이 위태롭게 됐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표 대결'을 하면 구지은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해임될 가능성이 있다.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의 임시주총 소집과 관련 아워홈 측은 "구 전 부회장 측이 임시 주총을 소집해 이사 선임 요청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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