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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창사 이래 첫 당기순손실에 책임 통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창사 이래 첫 당기순손실에 책임 통감”

등록 2016.01.28 16:33

수정 2016.01.28 16:35

차재서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권오준 포스코 회장.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1조6000억원의 대규모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창사 이래 연결기준으로 첫 당기 순손실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회사 주가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28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 참가해 이 같이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실제 현금지출은 없지만 장부에 반영되는 평가손실이 1조5640억원에 달해 960억원의 당기 순실손실을 기록했다. 원료가 하락으로 인한 해외 투자광산 자산 가치 감소,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부채 평가 손실 등이 반영됐다.

권오준 회장은 “비록 연결기준으로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창사 이래 가장 낮은 부채비율을 달성해 재무건전성은 양호해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8조1920억원, 영업이익 2조 4100억원을 기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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