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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장귀용 기자
25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3일(현지시간) 코즐로두이 원전 공사의 입찰 자격 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2200MW(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공사다.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원자력공사(KNPP NB)와 협상을 완료한 4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즐로두이 원전은 1969년부터 시공된 불가리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다. 현지 전력 생산의 33%를 책임지고 있다. 1∼4호기는 노후화 문제로 폐쇄됐고, 현재 러시아에서 개발된 가압경수로형 모델 5∼6호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 건설이 확정된 7∼8호기엔 AP1000 노형이 적용된다. 2035년까지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 측은 "코즐로두이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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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즐로두이 원전 공사의 입찰 자격 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2200MW(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공사다.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원자력공사(KNPP', '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2/11/08/20221108000100_0640.png', 'https%3A%2F%2Fwww.newsway.co.kr%2Fnews%2Fview%3Fud%3D2024022511015718055'));){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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