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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퍼포먼스”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등록 2017.11.30 11:11

김민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0일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5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0일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5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맞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30일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AMG의 50년 역사와 성과는 물론 국내 AMG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발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등이 발표됐다.

1967년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메르세데스-AMG는 창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Hans-Werner Aufrecht), 에르하르트 메르허(Ehard Melcher)와 지명 그로스아스파흐(Großaspach)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이후 300 SEL AMG를 비롯한 독보적인 성능의 스포츠카 개발로 다수의 레이싱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50년간 변함없이 지켜온 ‘1인 1엔진(one man- one engine)’ 철학은 프리미엄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만의 특별함을 인정받을 수 있는 도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메르세데스-AMG는 지난해 전세계시장에서 10만대 가까이 판매돼 2015년 대비 44%, 2013년 대비 3배 이상 급성장했다. 올해는 사상 최초로 10만대 판매를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10월말 기준 총 2359대의 AMG 차량이 인도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단, 쿠페, SUV, 컨버터블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43, 45부터 63, 65, GT까지 총 24종의 다양한 고성능 AMG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AMG 고객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서비스 인력 강화 및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전담 스페셜리스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들은 전국 10개 서비스센터에 배치돼 AMG 고객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로(Mobilo)’도 내년 중 도입할 계획이다. 모비로는 가벼운 고장 및 접촉사고, 혹은 대형사고가 발생한 경우 24시간 긴급출동, 픽업&딜리버리, 차량 관련 법률 및 보험 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날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현재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2018년부터 ‘AMG 스피드웨이’로 명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MG 스피드웨이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딩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트랙이다.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AMG 고객만을 위한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이 조성되며 향후 고객들이 에버랜드의 다양한 시설 및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미래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한국시장은 중요한 거점 가운데 하나”라며 “메르세데스-AMG만의 고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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