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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밴, ‘스프린터 유로스타’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밴, ‘스프린터 유로스타’ 출시

등록 2017.08.10 15:14

김민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밴 스프린터 유로스타. (와이즈오토홀딩스 제공)메르세데스-벤츠 밴 스프린터 유로스타. (와이즈오토홀딩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밴이 프리미엄 밴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Sprinter) 유로스타(EuroStar)’를 새롭게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자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홀딩스는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밴 강남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신차 발매 행사에 나섰다.

전세계 프리미엄 밴의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130개국에서 3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모델이다. 승용 감각의 주행 편의성과 다양한 활용성으로 승용과 상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표 모델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유로스타는 차체 높이 2350mm의 스탠다드-루프(Standard-Roof)를 바탕으로 지하 주차장 진출입 편의성 등 국내 운행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부 디자인은 강인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강조했을 뿐 아니라 퍼스트 클래스 스타일의 VIP 시트 등이 적용된 실내 인테리어를 통해 최고급 프리미엄 밴으로서 품격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풀 플랫 리클라이닝(180도) 1열 VIP시트는 회전이 가능해 탑승객들이 마주보면 대화를 하거나 업무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접이식 테이블 기능이 탑재돼 있어 노트북 이용 및 문서 작성이 가능하며 레그 서포트도 적용돼 있다.

프리미엄 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혁신적인 안전기술 또한 함께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유로스타는 2987CC 배기량에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6기통 디젤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의 이상적인 조합으로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4.9kg·m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명성에 걸맞은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 적용으로 혁신적인 안전기술을 제공한다.

차량가격은 부가세 별도 1억900만원, 부가세 포함 1199만원으로 책정됐다. 럭셔리 기능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프리미엄 밴을 소유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유로스타 외에도 11인승 모델인 유로코치도 제공하고 있다. 유로코치는 옵션에 따라 6000만원대부터 9000만원대까지 다양한 구성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하며 경제성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품격을 갖춘 모델로 분류된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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