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숍 ‘해태로’서 제품 가능성 확인 U자형 웨이브 커팅 방식 도입해 식감 개선
해태제과 측은 안테나숍 ‘해태로’에서 확인한 ‘허니더블칩’의 가능성을 토대로 제품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곳을 찾은 소비자들이 수제 감자칩을 주문하며 두껍게 만들어 줄 수 있냐는 요청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에 해태제과는 감자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2mm를 전후로 두께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기술을 적용했으며 생감자로 만들 수 있는 최대 두께 중 적정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1.8mm의 황금두께를 찾았다.
여기에 U자형 웨이브 커팅 방식을 도입해 감자칩 단면도 20% 이상 늘렸다. 구불구불한 웨이브 모양으로 자르면 면적을 확대할 수 있고 시즈닝을 골고루 뿌릴 수 있어 허니버터맛이 강해진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더블칩은 닫혀있는 연구실이 아닌 시장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해태로가 신제품 개발의 산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