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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미국·유럽 아우르는 큰 M&A 준비중”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미국·유럽 아우르는 큰 M&A 준비중”

등록 2016.09.20 12:26

강길홍

  기자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사진=CJ그룹 제공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사진=CJ그룹 제공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이 2020년까지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 올라서기 위해 미국과 유럽을 아우를 수 있는 M&A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0일 서울 필동로 CJ인재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추가적인 M&A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중국 최대 냉동냉장 물류기업인 CJ로킨을 인수하고 지난 8월 중국 3대 종합 가전업체인 TCL과 물류합작법인인 CJ스피덱스를 설립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센추리 로지스틱스를 인수해 현지 1위 물류사업자로 도약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박 사장은 최근 사면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 보다 큰 그림의 M&A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사장은 “글로벌 톱5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향후 5년 내에 매출액을 현재의 4배 규모인 27조원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추가적인 M&A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회장님이 사면됐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보다 큰 M&A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과 동남아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뻗어나가서 미국과 유럽을 아우르는 큰 M&A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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