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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中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 ‘CJ Speedex’ 설립

CJ대한통운, 中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 ‘CJ Speedex’ 설립

등록 2016.08.02 08:52

임주희

  기자

전기·전자 사업군 물류시장 글로벌 경쟁력 확대 계기2020년 글로벌 TOP5 물류기업 달성 목표

사진=CJ대한통운 제공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글로벌 TOP5 물류기업 달성을 위해 물류 역량 강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일 중국 심천시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리둥셩 TCL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3대 종합전자회사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는 ‘물류합작 체결식’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TCL그룹은 TV, 백색가전, 스마트폰 등을 생산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종합 전자회사로 지난 해 매출액 19조원을 기록했다. TCL그룹의 해외매출 비중은 47%로 해외사업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

특히 TCL그룹은 세계적인 스마트 제품 제조 및 인터넷 응용 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컨텐츠 플랫폼 및 O2O Business (Online to Offline, Offline to On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 중이다.

CJ대한통운은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 운영은 향후 전기·전자 산업군 물류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자사 보유 첨단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및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TCL그룹의 물류 선진화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중국 내 CL(Contract Logistics)사업 강화와 포워딩 물량 확대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류 합작법인 CJ Speedex의 경우 전기·전자 전문 물류역량을 확보해 신규 물량을 창출, 중국 내 40여개 RDC(Regional Distribution Center, 지역물류센터)와 4만여 협력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O2O 플랫폼 구축을 통해 Last Mile 사업을 확대·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물류 합작법인 CJ Speedex 설립으로 기존 중국내 물류사업을 비롯해 CJ Rokin, CJ Smart Cargo와의 상호 시너지를 통해 전 산업군에 걸친 원스톱 통합물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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