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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삼성重 근로자,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대우조선·삼성重 근로자,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등록 2016.04.07 18:04

강길홍

  기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이 회사 소재지인 경남 거제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7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우조선 노조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조선소의 고용위기는 아직 체감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며 “지금부터 고용대란에 대비하지 않으면 6월 이후에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고용대란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근로자들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전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들이 신속히 다른 일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거제시와 거제시의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요청서를 전달하고 정부가 거제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조속히 선포해 고용대란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대해서도 해양 프로젝트 물량 감소로 인한 대량해고를 막을 수 있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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