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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도 카드도 ‘DIY 시대’···초개인화 상품 출시 경쟁

보험·카드사 DIY형 신상품 출시 현황. 그래픽=박혜수 기자

보험사와 카드사들이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보장이나 혜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신상품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하나생명 등 보험사들은 최근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보험사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경제적 형편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원하는 초개인화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을 개발했다.

하나생명은 이달부터 고객이 필요한 암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모바일 방카슈랑스 전용 암보험 ‘손안에 골라 담는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담도·담낭암, 췌장암, 남성·여성특정암, 소액암 중 원하는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다. 소액암을 제외한 암 진단 시 진단금 1000만원을 지급하며, 유방암과 남성·여성생식기암도 일반암과 동일한 금액을 보장한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30여종의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내가 설계하는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보장 내용과 금액이 정해진 기존 상품과 달리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맞춤형 설계 가능하다. 주계약을 통해 재해사망을 보장하고 질병 진단, 입원, 수술 등은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약을 활용하면 간염, 폐렴,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발병률이 높은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3대 노인성 생활질환진단 특약에 가입하면 최근 고령층의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 통풍, 특정녹내장 진단에도 대비할 수 있다.

특약을 일일이 따져보기 어렵다면 미래에셋생명이 추천하는 질병집중보장 플랜, 재해집중보장 플랜, 웰에이징 플랜 중 원하는 플랜을 골라 가입하면 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개인과 가정에 필요한 보장이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맞춤형 보장이 가능한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카드사들도 고객이 원하는 할인 혜택과 한도를 직접 정할 수 있는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최대 20개 할인 영역 중 고객이 원하는 영역과 한도를 자유롭게 구성하고 변경할 수 있는 ‘KB국민 이지올(Easy all) 티타늄 카드’, ‘KB국민 이지올 카드’를 출시했다.

할인 영역은 ▲A그룹(음식·의료 등) ▲B그룹(마트·이동통신 등) ▲C그룹(대중교통·편의점 등) ▲D그룹(커피점·패스트푸드 등)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에 속한 영역에서 결제 시 3~10%를 할인해준다.

각 그룹별로 혜택이 제공되는 영역은 이지올 티타늄 카드는 그룹별로 5개씩 총 20개, 이지올 카드는 그룹별로 4개씩 총 16개다.

혜택 설계가 번거로운 고객을 위해 자동할인 모드 선택 시 카드 이용 내역을 분석해 매월 이용이 많은 4~12개 영역을 자동 선정해 월 3만6000~4만8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한 장의 카드로 원하는 할인 혜택과 한도를 매월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상품을 통해 생활유형에 최적화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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