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소속 법무법인 내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톡방에 글을 올리며 고유정 사건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박 변호사는 지난달 9일 고유정 사건의 변론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동료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한 차례 사임계를 제출했었다.
그는 사임계를 제출한 뒤에도 고유정이 수감된 제주 교도소를 수시로 방문하며 사건을 다시 맡을지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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