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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5월9일 확정···공직자 사퇴는 4월9일까지

19대 대선 5월9일 확정···공직자 사퇴는 4월9일까지

등록 2017.03.15 14:47

수정 2017.03.15 14:52

이창희

  기자

후보자 등록 4월15·16일···5월4·5일 사전투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치러지는 차기 대선이 오는 5월9일 치러진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갖고 제19대 대선일을 5월9일로 확정하고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확정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는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다.

당초 대선 후보일은 4월29일부터 5월9일 중 하루로, 일반적으로는 선거일이 수요일로 적시돼 있지만 조기 대선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화요일인 5월9일로 결정됐다.

특히 5월 첫째 주에는 근로자의 날(1일)과 석가탄신일(3일), 어린이날(5일) 등 징검다리 연휴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선거일 지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대선 준비 기간이 짧아 최대한의 기간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날로 대선일을 정하는 데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홍 장관은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원활한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을 선거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선거일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일 40일 전인 오는 30일까지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일정이 마무리되며,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직자는 30일 전인 4월9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선거인 명부 작성 기한은 4월11일부터 15일까지며, 후보자등록 신청 기간은 선거일 24일 전인 4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이다.

4월25일부터 30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가 이뤄지며 5월4일∼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사전투표소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선거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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