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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다목적 콘셉트카 ‘I.D. 버즈’ 공개

[디트로이트 모터쇼]폭스바겐, 다목적 콘셉트카 ‘I.D. 버즈’ 공개

등록 2017.01.09 18:07

강길홍

  기자

폭스바겐 콘셉트카 I.D. 버즈. 사진=폭스바겐 제공폭스바겐 콘셉트카 I.D. 버즈.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이 8~22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2017 북미 국제 모터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다목적 콘셉트카 ‘I.D. 버즈’를 비롯해 2개의 신형 SUV 모델을 공개한다.

I.D. 버즈는 마이크로버스 형태를 지닌 전기차로 369마력의 출력과 600km의 NEDC 전기 주행 거리를 갖추고 있다. 약 5초 만에 60mph(약 96.6km/h)까지 가속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99mph(약 159.3 km/h)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이다. 스티어링 휠을 가볍게 누르면 완전자율주행모드인 ‘I.D. 파일럿’ 모드로 전환된다.

폭스바겐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SUV 라인업 강화의 일환으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신형 티구안 롱 휠베이스 버전과 신형 아틀라스 모델을 공개한다.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버전은 길어진 휠베이스 이외에도 다른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기존 티구안 모델과 구별된다.

신형 아틀라스는 지난해 10월 말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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