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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등록 :
2015-10-29 19:05

쌍용양회 인수전, 한일시멘트·유진기업 등 6~7곳 참여

11월 숏리스트 선정, 12월 본입찰 예정…태평양시멘트가 관건


시멘트업계 1위 쌍용양회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시멘트·레미콘 업체와 사모펀드(PEF) 등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매각을 주관하는 산업은행이 이날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일시멘트, 라파즈한라시멘트, 유진기업, 한앤컴퍼니 등 6~7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일시멘트와 유진기업, 한앤컴퍼니 등은 앞서 진행된 동양시멘트 본입찰에도 참가해 경쟁을 펼친 바 있으며 라파즈한라시멘트 역시 예비입찰에 참여하며 인수 의향을 표시하기도 했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신한은행·서울보증보험·한앤컴퍼니 등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6.83%다. 일각에서는 매각금액이 8000억원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은 다음달 중 입찰적격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하고 예비실사를 거친 후 12월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쌍용양회가 업계 최대 매물인 만큼 여러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2대 주주인 태평양시멘트와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본입찰이 진행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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