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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연속 木夜 1위 폭주중··· ‘자기야’ 이만기 폭풍질투 웃음빵

12주 연속 木夜 1위 폭주중··· ‘자기야’ 이만기 폭풍질투 웃음빵

등록 2015.07.10 07:56

홍미경

  기자

‘자기야-백년손님’가 12주 연속 목요일 심야 시간대 예능 왕좌를 수성하는 대기록을 작성중이다 / 사진제공=SBS ‘백년손님’ 방송분 캡처‘자기야-백년손님’가 12주 연속 목요일 심야 시간대 예능 왕좌를 수성하는 대기록을 작성중이다 / 사진제공=SBS ‘백년손님’ 방송분 캡처


‘자기야-백년손님’가 12주 연속 목요일 심야 시간대 예능 왕좌를 수성하는 대기록을 작성중이다. 무엇보다 경쟁 시간대에 국민MC 유재석의 장수 예능 KBS2 '해피투게더'가 포진해 있다는데 그 의미가 더 크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5회 분은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수성했다.

무려 12주 동안 연속으로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확고부동하게 지켜내며 명실공히 목요일 심야시간대 예능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년손님’ 공식 앵그리 사위 이만기가 아들 이동훈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각별한 부자의 정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만기는 도플갱어처럼 똑같이 닮은 둘째 아들 이동훈과 처갓집을 방문했던 상황. 제리 장모는 오랜만에 손자가 오자 뛸 뜻이 기뻐하며 반겼고, 이만기는 손자만 챙기며 자신을 본체만체하는 장모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만기는 “사위보다 손주가 반갑고 사랑스럽겠지만, 나는 처가에서 일도 하고 도와주기기도 하는데”라며 만무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제리 장모는 손자에게 먹일 음식을 위해 콩을 갈아야한다며 지체 없이 이만기에게 맷돌질을 시켰던 터. 심지어 “왜 나만 시키냐”며 장모에게 투정을 부리던 이만기는 오히려 아들 동훈이에게 맷돌질을 넘기는 꼼수를 쓰기도 했다.

이만기는 중흥리 일은 자신이 다했다는 발언에 아들 동훈이 “방송에서 아빠가 일 조금하고 누워 있는 거 밖에 못 봤다”고 응수하자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태. 급기야 이만기는 “그럼 너 해볼래?”라며 아들 동훈에게 일을 시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하지만 동훈은 이내 비료 포대를 들면서 아버지 이만기의 수고를 이해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이만기가 20kg 비료 포대 2개를 힘겹게 어깨에 얹은 동훈에게 “할 만하지?”라고 묻자, 동훈이 괴로워하면서 “할만 못하다. 아빠가 일하는 거 진짜 장난 아니다”라고 이만기의 수고를 인정했던 것. 이어 동훈은 “나 장가가지 말까? 처가살이 안하게”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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