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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언제 터질까 불안불안··· ‘가면’ 수애 정체 발각되나

시한폭탄 언제 터질까 불안불안··· ‘가면’ 수애 정체 발각되나

등록 2015.07.09 07:55

홍미경

  기자

‘가면’ 수애가 유인영의 음모에 정체 발각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 사진= ‘가면’ 방송분 캡처‘가면’ 수애가 유인영의 음모에 정체 발각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 사진= ‘가면’ 방송분 캡처


‘가면’ 수애가 유인영의 음모에 정체 발각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13회 분에서는 박연수가 유인영의 음모로 수애와 정식으로 맞대면 하는 등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하게 만들었다.

극중 미연(유인영 분)이 은하로 위장하고 있는 지숙(수애 분)을 위협하기 위해 명화(박연수 분)를 비롯한 백화점 3인방을 고객 서비스 교육에 참여토록 했던 것. 하지만 미연의 의도와는 달리 지숙을 그저 SJ 그룹의 사모님으로만 생각한 명화는 고객 응대 미소를 시범보이는 등 평화롭게 교육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교육을 받는 휴식 시간, 민우(주지훈 분)가 동료들과 명화의 수다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은하를 보면서 또 다시 지숙을 떠올린 명화가 “웃는 것도 진짜 똑같아요...”라고 했던 것. 그 말을 들은 민우가 “그게 무슨 말입니까?”라며 묻자, 말자(황석정 분)가 나서서 은하와 똑같이 생긴 지숙의 존재를 설명했다.

이어 명화는 “직접 보면 진짜 놀라실 걸요?”라고 거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지숙의 위기 지수를 높였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순식간에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박연수의 1초 돌변 연기도 눈에 띄었다. 극중 명화는 교육을 마친 후에도 여전히 은하로 인해 연상되는 지숙의 존재를 떨쳐내지 못하고 애잔한 감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터.

백화점 사무실로 돌아온 말자가 “사모님 얼굴 보니까 또 지숙이 생각이 나네”라고 하자, 명화 역시 “저두요”라며 기운 없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곧이어 지숙이 보낸 명품 가방을 받은 후 “어머, 이 가방 내가 너무 갖고 싶어 하던 건데”라고 환한 웃음을 지어냈던 것.

지숙을 향한 애틋함에서 예측 못한 선물에 대한 기쁨까지 자유자재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전개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박연수 소속사 측은 “극이 절정을 향해 나아가면서 박연수가 맡은 명화 역할에도 무게감이 더해질 것 같다”며 “언제나 최상의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신인 연기자 박연수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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