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드라마 조기종영 데미지 컸다”··· ‘내반반’ 언급

[정글의 법칙] 배수빈 “드라마 조기종영 데미지 컸다”··· ‘내반반’ 언급

등록 2015.05.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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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이 조기종영으로 아쉽게 막을 내린 전작 '내마음 반짝반짝'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정글의 법칙 in 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중원PD를 비롯해 류승수, 윤상현, 배수빈, 이정진, 박한별, 이이경 등 화려한 배우군단부터 예능계 보증수표 은지원과 대세 아이돌 정진운, 다솜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배수빈은 "장기적으로 예능 나가는 것 처음이다. 주로 드라마 등 작품 위주로 활동 했는데 조기 종영으로 인해 정신적인 데미지가 컸다. 도저히 떨쳐지지 않았다. 센건 센걸로 떨쳐내자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정글의 법칙 in 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중원PD를 비롯해 류승수, 윤상현, 배수빈, 이정진, 박한별, 이이경 등 화려한 배우군단부터 예능계 보증수표 은지원과 대세 아이돌 정진운, 다솜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SBS

이어 배수빈은 "이번 정글의 장소가 나와 맞는 스폿이었다. 물, 바다를 좋아한다. 바다 물고기 보러 가는 것 등이 몇가지 있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면서 "또 다시 물이 많은 곳이라면 갈 의향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수빈은 미리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평소 드라마속 모습과 사뭇 다른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배수빈은 "사극에서도 머리를 기르기도 하지만, 초반에는 원래 모습이었다가 나중에는 '캐스트 어웨이' 버전 모습으로 변한 것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배수빈은 "에너지적으로 정신적으로 충전하고 왔다. 자연의 좋은 기운을 받고 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름도 생소한 남태평양의 얍(Yap)섬은 '정글의 법칙' 11번째 도전지였던 추그 폰페이, 코스레와 같은 미크로네시아 연방국의 한주로 미크로네시아 섬들 중에서 가장 문명의 때가 타지 안은 곳이다. '다이버들의 천국', '문명 밖의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얍은 그동안 '정글의 법칙'에서 보았던 남ㅍ태평양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그들만의 비밀스러운 전통을 함께 품고 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아름답지만 그만큼 냉혹한 섬, 얍(YAP)에서 펼쳐지는 열아홉 번째 생존기 '정글의 법칙 in 얍'은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SBS를 통해 첫 방영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