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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루나 “가왕 탈락, 후회없다···한 단계 발전한 기회” 소감

‘복면가왕’ 루나 “가왕 탈락, 후회없다···한 단계 발전한 기회” 소감

등록 2015.05.11 18:43

이이슬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사진=MBC '복면가왕'


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복면가왕’ 소감을 전했다.

11일 MBC ‘복면가왕’ 측은 2회 연속 가왕의 자리에 등극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이하 황금락카)의 정체가 밝혀진 후 루나의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지난 6주간 얼굴을 공개할 수 없었던 루나는 이날 경연에서 ‘딸랑딸랑 종달새’(이하 종달새))에 아쉽게 지는 바람에 드디어 복면을 벗었고, 루나임이 밝혀진 것.

김지우, 권인하, B1A4 산들을 꺾고 1대 가왕이 된 루나는, 이어 2번째 경연 우승자 나비를 꺾고 2회 연속 가왕 자리에 올랐다. 가왕은 복면을 벗지 않는다는 프로그램의 원칙 때문에 지난 6주간 정체를 드러낼 수 없었고, 스스로도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 저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거린다”는 등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정체를 공개한 뒤 루나는 “무대에 올라가면 공포증이 있다. 혼자 올라가면 너무 많이 떤다. 그래서 가사를 잊어버리는게 나의 굉장한 콤플렉스다”라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싶었다는 루나는 무대 공포증을 없애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연습했다고.

‘복면가왕’을 통해 이루고 싶었던 개인적인 목표도 달성했다. 무대 공포증을 이겨낸 것 같다는 것. 그녀는 “(3대) 가왕이 되지 않았지만 더 후회가 없고, 오히려 이 무대를 통해서 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한 것 같고, 요령이 생긴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 매주 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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