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778억원을, 영업이익 1017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악화된 주요 요인은 수익성이 가장 높은 드릴쉽에서 드릴링패키지 입고 지연 등에, 매출 비중이 30%에서 20%대로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과거 10년감 최하단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아래에 있다”며 “그러나 신규수주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와 수익성 하락은 추가적인 주가 하락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현재 수주 협상 중인 초대형컨테이너선과 LNG선 그리고 해양설비로부터 유의미한 수주소식이 들려올 경우 반전의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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