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사단은 이날 객실 승무원 12명 중 환자를 제외한 6명을 합동 면담했다. 비행 전후 특이사항과 사고상황, 승객 대피상황 등을 조사했다.
조사단은 착륙 1시간 30분 전부터 착륙할 때까지 조종실 음성녹음장치(CVR)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비행자료 기록장치(FDR) 해독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 조종사와 관제사 간 교신내용 등 관제 녹음기록을 분석한다.
이밖에 활주로 기체 잔해를 공중 촬영해 사고 잔존물 위치도를 작성하고 조종실 내 비행가방, 비행관련 서류, 비행 교범 등 조종사 물품을 수거했다.
현재 입원 중인 부상자는 23명으로 이 중 한국인 승객은 3명이다. 한국인 4명과 태국인 2명 등 객실 승무원 6명도 입원 중이다.
사고기 탑승객 중 27명이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이날 오후 5시 25분 객실 승무원 6명이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한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