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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군부대 내 노후 전력설비 특별점검 실시

한전, 군부대 내 노후 전력설비 특별점검 실시

등록 2013.04.09 09:40

수정 2013.04.09 09:41

안민

  기자

한국전력공사 접경지역 군부대 정전예방 위해 전력설비 특별점검.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공사 접경지역 군부대 정전예방 위해 전력설비 특별점검.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군부대 내 노후 전력설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9일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이하 한전)는 지난 4일부터 오늘 30일까지 해병연평부대 등 138개 군부대를 대상으로 접경지역 주요 군사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군부대 내 노후 전력설비 진단 및 보수 지원 등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한전은 전문진단 요원을 투입, 초음파 및 열화상 과학화 진단 장비를 이용한 정밀점검과 불량설비를 적출한 후 활선 작업차 등 비상발전차를 동원해 노후 전력설비 보강·교체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고압 전선에 나뭇가지 접촉으로 정전이 우려되는 곳의 전지 작업도 병행 시행한다.

이번 점검과 관련해 한전 관계자는 “최근 북한 핵실험 및 전쟁 도발 위협 등 국가위기 상황에서 국가 안보 태세에 적극 동참하고, 고장 정전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지난 4일 서해 5도의 비상시 신속한 위기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연평도에서 한전, 해병연평부대, 연평소방서, 연평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 포격으로 연평도 전역 정전 발생시 긴급복구 및 발전소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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