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우리카드 사장은 그동안 우리카드 하마평에서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혔던 인물이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종합금융팀장, IB사업단장, 자금시장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우리금융지주에서 카드사 분사와 매트릭스 도입 추진, 저축은행 인수 등 굵직한 사안을 주도해 왔다. 또 지난 2011년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은행장 후보군에 오를 만큼 경영능력도 인정받았다.
우리카드는 자본금 8463억원에, 자기자본 1조500억원으로 설립된다. 우리금융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총 460여명의 인원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새 둥지는 서울 종로구 중학동의 '더케이 트윈 타워'에 마련했다.
현재 우리은행의 카드 부문 총 자산은 4조1131억원이다. 지난해 이용실적은 36조912억원, 발급 카드는 750만장을 기록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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