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진 우리카드 사장, 3개월도 못채운 채 불명예 퇴임
지난 4월1일 우리은행에서의 분사와 함께 우리카드의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정현진 우리카드 사장이 재임 기간을 3개월도 넘기지 못하게 물러나게 됐다. 출범 초기 어수선한 분위기의 우리카드로서는 또 한번 혼란에 휩싸이게 됐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사장을 비롯해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등 2명은 우리금융지주로부터 퇴임통보를 받았다.지난 2011년부터 우리아비바생명을 이끌었던 김 사장과 달리 정 사장은 우리금융의 부사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