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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조달비용 증가···카드사, 작년 '우울한 성적표'
고금리에 자금 조달비용이 상승하며 주요 카드사들의 실적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실적이 공개된 5개 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삼성)의 지난해 합산 순이익은 총 1조86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조393억원)보다 8.6% 감소한 수치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41%포인트가 상승한 1.45%를 기록했으며, 연체 2개월 전이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