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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경기도와 '유망수출 중기 육성' 업무협약

우리은행, 경기도와 '유망수출 중기 육성' 업무협약

등록 2013.03.12 15:42

임현빈

  기자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유망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지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경영, 재무, 회계,세무, 투자유치 등과 관련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100억원을 국내 보증기관에 출연한다.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1200억 한도 내에서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무담보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방정부의 행정력과 글로벌 투자네트워크, 금융기관의 컨설팅과 금융서비스 역량을 통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지난 201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와 우리은행은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통해 총 23개사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2억2300만달러에 달하는 해외자본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 도지사는 "세계 경제 침체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약 65%가 외부 자금 지원을 희망하고 있고 이 중 약 48.3%가 긴급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은행과의 협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 은행장은 "은행장 직속으로 중소기업지원 특별위원회와 임원협의체 등을 설치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20대 추진과제와 함께 8조2000억원의 자금 투입할 예정이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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