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기업금융 공격영업 나선 은행들···높아지는 연체율에 '긴장'
은행의 기업대출 확대 전략과 기업의 자금 수요가 맞물리며 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은행 건전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기업 경영 여건이 악화되자 은행들은 기업대출 확대라는 경영 목표와 건전성 관리라는 '창과 방패'의 싸움을 동시에 벌여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27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