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위원장 검찰 송치··· 29년만에 소요죄 추가 적용
불법·폭력 시위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소요죄가 추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됐다.수사기관이 피의자에게 소요죄를 적용한 것은 1986년 ‘5·3 인천사태’ 이후 29년여만이며, 지난 10일 체포영장이 진행된 지 9일 만이다.한상균 위원장은 지난 달 14일 민중 총궐기 집회를 비롯해 5월1일 노동절 집회 등 올해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개최한 대규모 집회에서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하는 등 불법·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