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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에이플러스에셋, 지난해 순이익 117억원···전년比 82.2%↓

금융 보험

에이플러스에셋, 지난해 순이익 117억원···전년比 82.2%↓

등록 2024.03.21 09:42

김민지

  기자

에이플러스에셋 로고. 사진=에이플러스에셋 제공에이플러스에셋 로고. 사진=에이플러스에셋 제공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82.2%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67% 즐었다.

이는 지난 2022년 리츠 관계회사('코크렙제31호')의 대규모 부동산 매각차익에서 비롯된 기저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9억원(31.0%) 증가한 3546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464%)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2억원(37.1%) 증가한 3152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252.4%) 증가한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신장의 주된 요인으로는 단기납 저해지 종신보험의 판매 호조가 꼽힌다. 손해보험 판매도 전년 대비 21%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21년 '1200%룰' 시행으로 이연됐던 수수료 수입이 본격적으로 수익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도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생명보험상품뿐 아니라 손해보험상품은 물론, 제3보험 상품 매출도 크게 확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말 삼성화재 임원 출신의 손해보험 전문가인 황승목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기도 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회사의 강점인 오더메이드 상품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선도적인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 금융뿐 아니라 생활과 건강을 포괄하는 다양한 사업에서 수익 다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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