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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證,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하향···"흑자전환 시점 지연"

증권 종목

삼성證,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하향···"흑자전환 시점 지연"

등록 2024.02.07 11:35

김세연

  기자

삼성증권이 7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영업이익 적자가 확대되고 회사의 재무 상태가 순현금에서 순부채 상태로 전환됐다고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1% 하향한 10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현대미포조선의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 분기(-8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신선종(Ro-pax, Con-Ro) 건조에 따른 손실 충당금 368억원과 생산 안정화를 위한 추가 비용 250억원이 반영되면서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손실 충당금과, 생산 안정화 추가 비용을 모두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에 해당하는 수준이지만 비용들의 규모가 생각보다 큰데다가 단기에 해소되기 어려운 요인들이라는 점이 문제"라며 "회사 수주 잔고에는 아직 선가 상승 이전에 수주한 주력선과, 선종 다변화를 위해 수주한 신선종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당분간 일회성으로 간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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