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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檢, 메리츠증권 압수수색···부동산 PF 미공개 정보로 100억원대 차익

증권 증권일반

檢, 메리츠증권 압수수색···부동산 PF 미공개 정보로 100억원대 차익

등록 2024.01.30 14:12

안윤해

  기자

검찰이 메리츠증권 부동산 미공개 정보로 차익을 얻은 의혹에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메리츠증권 제공검찰이 메리츠증권 부동산 미공개 정보로 차익을 얻은 의혹에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 임직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대 매매 차익을 얻은 의혹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점과 임원 박모씨·직원 2명의 거주지 등 총 6곳을 압수수색하고 증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가족 법인 A사를 통해 900억원 상당의 부동산 11건을 취득·임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대출 알선을 청탁한 혐의로 전해진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메리츠증권 임직원이 직무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직접 취득한 뒤 매각하는 과정에서 매수인(전 임차인·상장사)의 자금조달(전환사채·CB)과 관련해 회사 측이 인수·주선을 수행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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