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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국내 중소기업의 경기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를 개발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는 경기 대표성이 높은 중소기업 제조업생산·출하지수, 중소기업 서비스업생산지수 등 8개 지표를 가공해 산출한 수치다. 중소기업 경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수작성 기준일인 2015년 1월을 기준(100)으로 순환변동치를 계산한다. 100보다 높으면 기준시점 대비 경기확장, 낮으면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기업은행은 통계청으로부터 해당 지표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11월부터 매월 국가통계포털과 IBK경제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 경기를 정량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통계지수의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가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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