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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韓조선, 9월 선박 수주 中에 밀려···선가는 고공행진

산업 중공업·방산

韓조선, 9월 선박 수주 中에 밀려···선가는 고공행진

등록 2023.10.06 13:54

전소연

  기자

韓조선, 지난달 선박 발주량 6%···중국은 82%1~9월 누적 수주 3014만CGT···전년比 23% ↓신조선가지수 175.38p···전년 동월比 13.2p ↑

지난달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이 경쟁국인 중국에 비해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박혜수 기자지난달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이 경쟁국인 중국에 비해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지난달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이 경쟁국인 중국에 비해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6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이 중 한국은 12만GCT(4척·6%)을 수주해 15만CGT(62척·82%)를 수주한 중국에 크게 밀렸다.

올해 1~9월 전 세계 누적 수주는 3014만CGT(1196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742만CGT(168척·25%), 중국은 1799만CGT(726척·60%)를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2% 줄었다.

지난달 말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36만CGT 감소한 1억2219만CGT다. 이 중 한국은 3944만CGT(32%), 중국은 5815만CGT(48%)를 차지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75.38포인트(p)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 대비 13.26p 상승했다.

척당 가격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6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8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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