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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DGB대구은행 “IM뱅크 리뉴얼 후 비대면 상품 판매 40%↑”

금융 은행

DGB대구은행 “IM뱅크 리뉴얼 후 비대면 상품 판매 40%↑”

등록 2021.06.11 12:24

차재서

  기자

‘DGB핫플적금’ 등 경험·재미 강조한 상품 인기

사진=DGB대구은행 제공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IM뱅크 리뉴얼 후 선보인 비대면 금융상품의 판매율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1분기 비대면 채널 이용자가 전년 대비 116% 늘어난 가운데 소비자의 경험과 재미를 강조한 적금 상품이 관심을 모았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먼저 출시 3개월차를 맞은 ‘DGB핫플적금’은 위성항법장치(GPS) 인증 방식을 적용한 디지털 전용 상품이다. 연 최고 2.4%의 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대구·경북 55곳의 명소를 방문해 IM뱅크 앱으로 위치를 인증하면 우대금리 혜택이 붙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대이자율은 대구 지역 관광지 방문 인증 시 관광지별 연 0.15%p(최고 연 0.75%p), 경북 지역 관광지 방문 인증 시 관광지별 연 0.15%p(최고 연 0.75%p) 등이다. 현재까지 5000여건의 방문 인증이 이뤄졌다.

MZ세대(밀레이얼·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세븐적금’도 20대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 테마별로 가입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면서다. 가령 3월 신학기엔 20대 학생을 대상으로 저축 목표를 소개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대구은행은 향후 젊은층의 니즈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지속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제로금리시대 주식·부동산·암호화폐 열풍에도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가 늘어난 것은 틈새시장을 노린 차별화된 상품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은행의 디지털 사업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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