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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중단된 한중경제장관회의, 2년8개월만에 재개

코로나 여파에 중단된 한중경제장관회의, 2년8개월만에 재개

등록 2020.10.16 19:47

허지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중단된 한중경제장관회의가 2년8개월만에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제16차 한중경제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중경제장관회의가 열린건 지난 2018년 2월 이후 2년 8개월만에 처음이다.

양국은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 교류 활성화 등 서비스산업 협력을 논의했다.

우리 정부는 그간 위축됐던 문화콘텐츠·관광·게임 분야 교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1~2022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 지정 및 ‘한중 우정 콘서트’ 재개 등을 제안했다. 중국 측은 헬스케어산업과 요양서비스 등 실버산업, 스포츠산업에서의 협력을 요청했다.

양국은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수소 제조와 운반 과정의 안전성과 수소 관련 시범 프로젝트 등에 협력을 강화키로 논의했다.

한편 한중경제장관회의는 한국과 중국의 최고위급 경제당국 간 회의다. 지난 1992년 차관급 회의로 시작돼 지난 1999년 장관급 회의로 격상됐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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