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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20년만에···현대해상, 현지 손보사 2대 주주

베트남 진출 20년만에···현대해상, 현지 손보사 2대 주주

등록 2018.11.26 14:54

장기영

  기자

비에틴은행보험 지분 25% 인수다음달 비에틴銀과 본계약 체결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사진=현대해상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베트남 진출 20여년만에 현지 중소형 손해보험사의 2대 주주로 영업을 개시한다.

현대해상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베트남 국영은행 비에틴은행의 자회사인 비에틴은행보험(Vietinbank Insurance Joint Stock Corporation) 지분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해상은 비에틴은행보험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25%를 인수할 계획이다. 주식을 인수하면 최대주주인 비에틴은행(97.83%)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비에틴은행보험은 현지 중소형 손보사로,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2.1%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이 베트남 현지 보험사를 통해 영업을 하는 것은 지난 1997년 3월 호치민에 첫 사무소를 개소한 지 20여년만이다. 2016년 6월 수도 하노이에 두 번째 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보험사 지분투자, 인수·합병(M&A) 등을 검토해왔다.

현대해상은 다음 달 비에틴은행과 지분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해상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 7개국에 3개 법인, 2개 지점, 6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난 6월 이사회에서는 인도 사무소 신설 안건을 의결했으며 금융감독원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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