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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지난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한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소녀, 달리다’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기동안 방과 후 달리기 수업을 실시해 신체 발달과 인성 함양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과 수도권 소재 279개 초등학교의 3~6학년 여학생 1만10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9회째를 맞은 달리기 축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증진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900여명과 학부모 500여명 등 총 140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해상은 달리기 코스를 완주한 학생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학생들이 선택한 구호물품을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 빈곤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 참가자인 서울 길음초 재학생 이승주양은 “친구들과 함께 달리는 동안 즐거웠다. 완주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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