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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명동사옥에서 ‘하나된 조국을 위한 통일원정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이날 발대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하나통일원정대 2기’의 출범을 격려했다.
‘하나통일원정대 2기’는 하나금융그룹과 남북하나재단의 후원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기원하기 위한 남북한 청년의 모임이다. 남한청년 20명과 탈북청년모임 우리온 소속 탈북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하나통일원정대’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조국 통일을 기원하는 합창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통일원정대’는 지난 12월26일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평창 지속가능성파트너’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함영주 은행장은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탈북청년이 남한 청년과 함께 통일시대 준비를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다가올 통일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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