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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이번 템플스테이 행사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약 3주 앞두고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30여명은 1층 로비에 마련된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관에서 가상현실(VR) 봅슬레이와 컬링 등을 체험한 뒤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베뉴투어(경기장 사전 관람 프로그램)에서 스키점프대를 비롯한 다양한 경기 시설을 둘러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양양으로 자리를 옮긴 외국인 참가자는 낙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와 고유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낙산사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예불과 108배 체험 ▲발우공양 ▲단주 만들기 등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
KEB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은행으로서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손님에게 대회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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