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0일 금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16℃

  • 춘천 16℃

  • 강릉 16℃

  • 청주 16℃

  • 수원 22℃

  • 안동 22℃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4℃

  • 전주 24℃

  • 광주 24℃

  • 목포 22℃

  • 여수 23℃

  • 대구 26℃

  • 울산 26℃

  • 창원 26℃

  • 부산 26℃

  • 제주 21℃

두산밥캣, 3Q 영업익 1010억··· 전년比 2%↓

두산밥캣, 3Q 영업익 1010억··· 전년比 2%↓

등록 2017.11.02 18:22

김민수

  기자

두산밥캣이 신흥시장과 북미, 유럽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며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사진=두산밥캣 제공)두산밥캣이 신흥시장과 북미, 유럽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며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사진=두산밥캣 제공)

두산인프라코어 주요 계열사인 두산밥캣이 신흥시장 호조 속에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는데 성공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두산밥캣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것이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7% 늘어난 5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15.0% 확대된 1조134억원을 시현했다.

시장별로는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매출 신장에 성공한 모습이다.

신흥시장인 아시아·남미 지역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이 30.7%나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북미지역에서도 14.7%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유럽 지역 매출 역시 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별로는 사업 비중이 가장 높은 소형건설기계 매출애 전년 동기 대비 12.1% 확대됐다.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과 포터블파워(이동식 공기압축기) 사업 매출도 각각 16.8%, 14.9% 상승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순차입금과 이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향후 건실한 재무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소형 사업 중심의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