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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3Q 영업익 1439억··· “두산밥캣 실적 견인”

두산인프라코어, 3Q 영업익 1439억··· “두산밥캣 실적 견인”

등록 2017.11.02 18:06

김민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 두산밥캣 등 전 사업부가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 두산밥캣 등 전 사업부가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39억3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116% 확대된 772억1300만원을 시현했다. 매출액 역시 21.7% 확대된 1조5845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을 비롯해 중대형 건설기계, 엔진 등 주요 사업 대부분이 성장세를 보이며 회사 실적을 견인했다.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의 경우 43.5% 늘어난 4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엔진 사업 또한 사외 물량 확대와 건설기계 판매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도 14%를 상회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주요 계열사인 두산밥캣은 매출 1조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도 15.7% 늘어난 552억원을 시현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010억원으로 2.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인프라 확대와 광산 산업의 수요 증가로 중대형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중국시장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한 1757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했다.

신흥시장 역시 동남아 지역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진했던 중동과 남미 판매량도 회복세를 보이며 12%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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