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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매 3위 복귀한 한국GM··· 10월 판매대수 3만4535대

내수판매 3위 복귀한 한국GM··· 10월 판매대수 3만4535대

등록 2017.11.01 16:34

김민수

  기자

한국GM이 쌍용자동차를 제치고 한 달 만에 내수판매 3위에 복귀했다. (사진=뉴스웨이DB)한국GM이 쌍용자동차를 제치고 한 달 만에 내수판매 3위에 복귀했다. (사진=뉴스웨이DB)

지난 달 쌍용자동차에 이어 내수판매 4위로 밀려났던 한국GM이 한 달 만에 3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GM은 10월 한 달간 내수 7672대, 수출 2만6863대 등 총 3만4535대가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7672대를 판매해 7414대의 쌍용차, 7110대의 르노삼성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다만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판매량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54.2%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트랙스가 959대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 1만3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1% 급증한 것이며 작년 말 출시된 상품성 강화 모델에 이어 최근 연식변경 모델 출시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지난 달 추석연휴로 내수 실적이 하락, 이를 타개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재정비했다”며 “사상 초유의 판촉 조건으로 고객 신뢰 회복은 물론 판매 실적 만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KD를 제외한 수출은 2만6863대로 집계됐다. 한국GM의 1~10월 누적 판매는 내수 11만176대, 수출 32만6339대 등 총 43만6515대를 기록 중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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