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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英 친환경 하수 슬러지 에너지화 플랜트 ‘3백억’ 수주

두산重, 英 친환경 하수 슬러지 에너지화 플랜트 ‘3백억’ 수주

등록 2017.08.07 09:45

윤경현

  기자

부산물 연료화 해 1MW급 전기·열 생산최근 영국에서 친환경 수처리 플랜트 잇따라 수주

글로벌 워터 마켓은 세계 수처리 시장은 2017년 약 880조 원에서 연평균 3% 성장을 거듭해 2020년 약 9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글로벌 워터 마켓은 세계 수처리 시장은 2017년 약 880조 원에서 연평균 3% 성장을 거듭해 2020년 약 9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 두산엔퓨어가 영국 상하수도 사업자인 서번 트렌트 워터(Severn Trent Water)와 하수 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플랜트 공급 계약을 약 300억원에 체결했다.

이는 지난 6월 같은 발주처로부터 수처리 설비 수주 이후 연이은 성과로 회사 내부의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이 플랜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남쪽 약 70km 에 위치한 스태퍼드셔 주 스토크온트렌트(Stoke-on-Trent) 시에 설치되며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는 열처리와 저온 살균 처리 등을 거쳐 하수 슬러지 양을 줄이는 한편 슬러지 부산물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1MW급 가정용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친환경 설비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은 “기존의 해수담수화·수처리 플랜트 분야를 넘어 친환경 신재생 분야인 하수슬러지의 에너지화(WtE, Waste to Energy) 시장에 참여한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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