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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탈원전 정책 우려에 신저가

[특징주]두산중공업, 탈원전 정책 우려에 신저가

등록 2017.08.03 09:34

서승범

  기자

두산중공업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우려가 부각되며 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3.65% 내린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9600원까지 하락해 신저가를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연결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29% 16.61% 늘었다고 공시했으나, 계약 취소 등 일회성 손실로 7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사들은 탈원전 정책이 두산중공업의 위기로 분석하며 목표가를 낮추고 있는 모습이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정부의 원전폐지 정책이 강경해 신고리 5, 6호기 공사 재개 여부가 불확실하고 신규 수주도 불가능해 보인다”며 “단기에 원전사업 감소분을 상쇄할 만한 신규 사업이 부족해 수익 예상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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