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초청, 종각역 T월드 매장 갤럭시S8 이미지로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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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T월드카페에서 진행된 SK텔레콤의 갤럭시S8 사전개통행사에 참석한 피겨여왕 김연아씨. 사진=이어진 기자.
SK텔레콤은 18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T월드카페에서 갤럭시S8 사전 개통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은 매장 위치 건물 전체를 갤럭시S8 테마와 5G 슬로건 이미지로 래핑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커넥티드카 T5를 매장 외부에 전시하는가 하면 개통행사에 피겨여왕 김연아씨를 초청해 1호 고객 시상,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의 1호 개통자는 역대 최장 기간을 기다린 강원도 원주 출신의 취업준비생 김모씨에게 돌아갔다. 김 모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경부터 행사장인 T월드카페 앞에서 개통을 기다렸다. 역대 휴대폰 출시, 개통 행사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기다린 고객이다.
김 씨는 이날 개통행사에서 “오랜 기간 기다렸는데 즐거웠다. 빨리 개통해서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행사장 등에서 미리 체험 기기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제품이 잘 나온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모씨는 초고화질(UHD) TV,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구매권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피겨여왕 김연아씨의 친필 싸인이 담긴 피겨스케이트가 선물로 증정됐는데 이 역시 김모씨에게 돌아갔다.
김연아씨는 “지난해에 이어 SK텔레콤의 갤럭시S 개통행사에 초대돼 영광이다. 1호 고객이 5일 기다렸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그 열정이 대단하신것 같다”며 “갤럭시S8이 이쁘고 잘 만들어졌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올 한해도 갤럭시S8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판매 결과, 가장 인기 있는 기종과 색상은 각각 갤럭시S8플러스 128GB, 블랙 색상이었다. 대표 고객 군은 30대 남성으로 전체 비중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국내 1위 갤럭시 시리즈 판매량 2000만대 달성은 모두 고객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인정받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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