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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신형 크루즈·볼트EV’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신형 크루즈·볼트EV’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 경신”

등록 2017.01.17 14:37

윤경현

  기자

지난해 내수 점유율 10% 육박3년 연속 최대 실적 가능제품, 품질, 서비스 3박자 갖춰

제임스 김 한국지엠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제임스 김 한국지엠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쉐보레 신형 크루즈와 전기차 볼트EV를 앞세워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은 17일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진행한 신형 크루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3년 연속 내수시장에서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임스 김 사장은 신형 크루즈에 대해 “신형 크루즈는 현대차 아반떼를 제치고 준중형 1위를 달성하겠다”며 “신형 크루즈는 중형 세단과 소형 SUV 구매자들도 겨냥하고 있는 모델”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김 사장은 신형 크루즈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쉐보레 스파크가 기아차 모닝을 경차시장에서 이긴 것처럼 그 자신감을 갖고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쉐보레의 지난해 판매실적에 대해 “한국지엠은 내수 시장에서 총 18만275대를 판매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으며 이는 제품과 품질,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우리의 열정을 보여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차량을 내수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라며 “정확한 숫자는 밝힐 수 없지만, 분명히 더 많이 판매할 자신있다”고 피력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신형 말리부, 신형 트랙스 등 신차 효과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준중형 세단인 신형 크루즈는 9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며 기존 세그먼트를 넘어선 새로운 차급으로 통하고 있다.

신형 크루즈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대폭 확장된 실내공간을 갖췄다.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과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최신 가솔린 터보 엔진이 지원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4리터 터보 엔진과 맞물린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검증된 내구성을 통해 효율적인 엔진 구동력 전달과 부드러운 변속감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전 트림에 기본 채택된 ‘스탑 앤 스타트(Stop&Start)’ 기능과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고성능과 고효율 트렌드를 주도하여 복합연비 13.5km/L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으로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준중형 세단을 넘는 실내공간도 신형 크루즈의 장점이다. 다양한 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신형 크루즈의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품격 있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크루즈의 인테리어에 광범위하게 적용된 가죽 트림을 비롯, 부드러운 촉감의 마감 소재는 버킷 타입 좌석 시트와 함께 탑승객을 안락하게 감싸며 차급을 뛰어넘는 고품격 인테리어를 완성한 것.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해 제품, 품질, 서비스 3박자 갖춰 최고의 한해를 보냈으며 쉐보레 신형 크루즈 출시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전기차 모델 볼트EV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볼트EV가 2017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어 국내 소비자들 또한 관심이 높은 차량”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는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LS 1890만원, LT 2134만원, LT 디럭스 2286만원, LTZ 2437만원, LTZ 디럭스 2478만원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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