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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증권가 호평속 4거래일째 상승

[특징주]삼성중공업, 증권가 호평속 4거래일째 상승

등록 2017.01.10 09:46

이승재

  기자

삼성중공업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2.45% 상승한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이후 4거래일째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예정된 세 척의 드릴쉽 인도가 재차 지연되더라도 영업현금흐름 1조6000억원의 흑자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유동성 리스크를 넘기며 회생 가능성을 알렸다”며 “지난 2년간 최악의 시황으로 인해 내년까지 외형 감소가 불가피하나 수주잔고는 지난해를 바닥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역시 최근 삼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2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수혜와 함께 단기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3~4개월간 50~60억달러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대우조선 재무 구조 문제로 해양 입찰에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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